[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경북 청송에 모여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가을 단풍이 물드는 청송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가 선수들의 열정과 관람객들의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송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송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과 선수,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의 열정과 응원 열기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을 잇는 가교 역할도 톡톡히 했다. 가을 행락철과 맞물려 3일간 대회가 진행되면서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응원 가족들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청송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지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반가운 손님맞이가 이어졌다.
청송의 대표 브랜드인 청송사과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전국의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스포츠 행사와 지역 특산물, 관광자원을 연계해 청송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찾아 대회에 참가해 주신 전국의 탁구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다가오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청송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행사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체육과 관광,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