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한우축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의 길을 묻다

남해군, 축제 발전전략 심포지엄 개최…전문가·생산자·군민 머리 맞대

김성훈 기자
2026-10-27 08:49:58




남해마늘한우축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의 길을 묻다 (남해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해마늘한우축제, 새로운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축제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남해마늘한우축제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관광 환경과 소비자 수요에 대응할 새로운 축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류경완 남해군수, 군의원, 축제 추진위원, 농수축산업 관계자, 관광·문화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재진 교수 ‘지역축제는 왜 바뀌지 못하는가?’△김미숙 남해문화원장 ‘남해 마늘한우축제가 가지는 한계성과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전병권 남해시대 기자 ‘남해 마늘한우축제, 마늘과 한우의 자리를 다시 묻다’등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류경완 남해군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축제의 개최 시기와 장소, 특산물 중심의 축제 운영 방식,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 확대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축제가 단순한 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알리고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다만 축제의 규모와 운영 방식, 품목 확대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만큼 충분한 논의와 군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아울러 향후 결정되는 방향에 대해서는 성급하게 비판하기보다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류창봉 마늘한우축제 추진위원장은 “오늘 주제 발제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농어업인 단체 자체적으로도 머리를 맞대어 많은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남해마늘한우축제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좋은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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