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캐며 농업의 소중함 배워요“…영주 시민 60여명 수확 체험

영주시 농민회, 문수면서 도시민 농심가꾸기 행사…농업·농촌 가치 공유

기자
2026-10-26 09:21:25




생강 캐며 농업의 소중함 배워요“…영주 시민 60여명 수확 체험 (영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 농민회는 지난 24일 문수면 적동리 일원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시민, 농민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도시민 농심가꾸기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확 체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민과 도시민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문수면 옛 문수역 주차장에 모인 뒤 적동리 체험농장으로 이동해 생강 캐기 체험에 참여했다.

직접 밭에서 생강을 수확하며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민들이 기울이는 노력과 수고를 경험했다.

특히 평소 농촌 현장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농산물의 생산 과정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와 시민들도 농민들과 수확 과정을 공유하며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수확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생강을 캐보니 농산물을 키우는 데 얼마나 많은 정성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촌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에게도 좋은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정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 도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창립된 영주시 농민회는 현재 약 7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민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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