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7일부터 5일간 인문주간 개최… 선비문화·전통 의학 한자리에

148아트스퀘어 중심으로 강연·체험·공연 다채…이석간 마당놀이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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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6 09:18:30




영주시, 27일부터 5일간 인문주간 개최… 선비문화·전통 의학 한자리에 (영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영주 유의와 함께하는 치유의 마당놀이’를 주제로 ‘인문도시 지원사업’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인문주간은 14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영주문화원, 영주문화예술회관, 소백산 자락길 등 지역의 문화·역사 공간에서 펼쳐진다.

영주의 선비정신과 전통 의학에 담긴 지혜를 강연과 체험, 공연은 물론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인문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제21회 인문주간’은 올해 ‘AI 시대, 질문하는 인문학’을 공통 주제로 전국 인문도시와 지역인문학센터에서 진행된다.

영주시는 이에 맞춰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재조명하고 전통 한의학과 현대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개막일인 27일에는 오후 3시부터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한의사에게 묻는 건강한 삶의 지혜’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영주·K-의학 인문도시’ 선포식과 제2회 영주 유의상 시상식, 해금과 바이올린 협연 공연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부터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8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 팽이 만들기와 마술 공연, 전통 유희 체험이 펼쳐지며 29일에는 ‘선비 부형의 살림과 공부 이야기’강연과 풍기인삼을 활용한 영양경단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30일에는 전통 한의학과 현대 기술을 접목한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향 문화를 살펴보는 ‘청원향 만들기’를 비롯해 한의학 기반 AI 융합 뇌인지 치유 프로그램, 한방 피부 미용 약침 체험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소백산 자락길에서 정축지변과 금성대군의 역사를 되짚는 인문답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영주문화원에서 시민백일장과 시상식, 인문주간 폐막식이 열리며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후 3시부터 조선시대 영주의 유의 이석간의 삶을 소재로 한 ‘이석간 마당놀이’ 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148아트스퀘어 중앙홀에서는 선비들의 향 문화와 전통적인 치유의 지혜를 살펴볼 수 있는 ‘향으로 다스리는 몸과 마음: 선비들의 향과 치유’특별 전시도 운영된다.

하천수 선비인재양성과장은 “AI 시대일수록 우리 삶을 돌아보고 인간의 가치를 되새기는 인문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문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영주의 전통문화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일상에서 인문학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선비정신과 유의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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