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2008, 김포 원정서 2-1 승리… ‘12경기 만의 감격적인 승전보’

김경환 기자
2026-10-26 08:26:49




김해FC2008, 김포 원정서 2-1 승리… ‘12경기 만의 감격적인 승전보’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FC2008이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길었던 무승의 터널을 드디어 빠져나왔다.

김해는 2026년 10월 24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30라운드 김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해는 지난 7월 10일 천안전 승리 이후 무려 12경기 만에 값진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김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필수가 골문을 지켰고 표건희, 여재율, 최준영, 박재현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은 박상준, 미겔 바지오, 성호영이 맡았고 최전방에는 이준규, 이승재, 베카가 출격해 김포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전은 양 팀의 팽팽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종료됐다.

김해는 전반 6분 성호영의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전반 중반과 막판 김포의 거센 공세에 직면했으나 골키퍼 최필수의 연이은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전 들어 경기의 균형이 깨지며 김해의 화력이 폭발했다.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이준규가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베카가 발에 맞추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6분, 이준규의 슈팅 시도가 상대 수비수 손에 맞아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후반 17분 키커로 나선 베카가 골대 왼쪽으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홈팀 김포의 반격도 매서웠다.

후반 20분, 김해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골대 앞에 있던 디자우마가 추격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는 2-1이 됐다.

이후 김해는 우제욱, 이강욱, 홍욱현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라인을 정비했고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김포의 파상공세를 최필수의 결정적인 선방과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김해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값진 승점 3점을 챙긴 김해는 이번 김포 원정 승리를 통해 남은 시즌 강력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 후 최명성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운동장 안에서 하고자 하는 것을 다 보여줘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다음 주 홈경기도 꼭 승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는 이번 승리의 기세를 이어 오는 11월 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과의 홈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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