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 2026 강원건축문화제 일반부문 대상 수상

‘비워진 파사드’ 디자인으로 공공시설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김성훈 기자
2026-10-26 07:09:39




원주시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 2026 강원건축문화제 일반부문 대상 수상 (원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이 대한건축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건축사회가 주최한 ‘2026 강원건축문화제’에서 일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건축 설계와 감리는 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더원이 맡았다.

원주시 중앙동 252번지 일원에 조성된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은 ‘문화의거리 편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1억 8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8월 14일 건축 준공 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기존 상업공간에 새로운 인상과 활력을 더하기 위해 ‘비워진 파사드’라는 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건축물 외부에 원형 벤치를 배치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쉴 수 있는 작은 광장을 구현했다.

단순히 화장실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해 거리의 활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은 공공시설의 디자인 가치를 높이고 이용 편의와 주변 경관을 함께 고려한 공간 조성의 성과로 평가된다.

원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화의거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과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정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시설 및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상권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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