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래도시공간 대전환의 첫걸음… ‘제1회 부산 도시공간 위크’ 개최

10.25.~31. 시청, 부산대학교 등에서 「제1회 부산 도시공간 위크」 첫 개최… '함께 그리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컨퍼런스, 세미나, 워크숍 등 8개 프로그램 운영

김성훈 기자
2026-10-26 07:09:58




부산광역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시청, 부산대학교 등에서 ‘제1회 부산 도시공간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산 도시공간 위크’는 ‘함께 그리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해양수도 부산과 동남권 중심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 도시공간 비전을 공유하고 도시계획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사)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 한국도시설계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컨퍼런스, 세미나, 워크숍, 졸업작품전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시와 도시계획 전문가단체 3곳이 ‘미래 도시공간 비전 공동선언’을 통해 부산의 도시공간 대전환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진다.

공동선언에는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권일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안상훈 (사)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 회장, 오세규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선언은 시와 도시계획 전문가단체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도시공간 비전을 공유하고 도시공간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 열리는 ‘동남권 중심도시 도심 대전환 컨퍼런스’에서는 부산의 미래 도시공간 전략과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도시계획 관련 학회 및 대학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열 부산시 총괄계획가가 ‘미래도시공간 전략의 대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권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수도권에 대응한 부울경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에는 시민과 전문가, 지역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10월 27일까지 태종대 곤포가든에서 부산의 명소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도시설계 샤레트 ‘곤포 리부트’ 가 진행된다.

10월 27일에는 원도심에서 역사·문화 자산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도심 대전환 발견, 원도심 현장투어’ 가 열린다.

샤레트: 도시계획, 건축 분야 등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계획을 세우는 집중형 협업 방식

10월 28일에는 지역 4개 대학이 참여하는 ‘부산지역대학 연합 도시공학과 졸업작품 발표·시상’을 진행해 미래 도시계획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10월 29일에는 ‘부산 미래도시 대응을 위한 구상 세미나’를 개최해 미래 도시공간의 방향과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대학교에서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는 ‘2026 추계학술대회’ 가 열린다.

특히 10월 30일에는 전재수 시장이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민의 도시계획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제11기 도시계획 시민 아카데미’ 와 지역 대학생들의 우수 졸업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도시계획 전문가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문가의 정책 제안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부산의 미래 도시공간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이 해양수도이자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미래를 내다보는 공간전략과 새로운 도시계획의 방향이 필요하다”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부산 도시공간 위크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부산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뜻깊은 출발점이자, 도시계획 전문가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공간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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