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잘 보는 약은 없다”… 식약처, 프로프라놀롤 성분 안전 사용 안내

불안 등 증상 없이 ‘시험 대비용’으로 오남용되지 않도록 당부

김경환 기자
2026-10-23 09:12:13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명 ‘떨림 방지약’ 으로 잘못 알려진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10월 22일 배포했다고밝혔다.

프로프라놀롤 교감신경의 베타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로 부정맥·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등에 사용되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식약처는 앞서 ‘수능 대비 ADHD 치료제 집중점검 실시’ 및 ‘수험생 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주의 정보 안내’에 이어 이번에는 떨림·불안 등 증상이 없는데도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목적으로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을 오남용하지 않도록 수험생 등에게 올바른 사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 약물로 부정맥·협심증·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 등에 사용되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이 약을 복용할 경우 졸음·피로 어지럼증, 기립성저혈압, 서맥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시험을 잘 보게하는 약은 없다”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 지도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해야하며 이번 카드뉴스가 의약품 허가사항에 따른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프로프라놀롤 성분 의약품을 안전하게 투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의 알림 및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을 통해 의료기관 및 약국을 대상으로 처방·복약 상담 시 환자 상태 및 복용 목적 등을 확인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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