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면 주민들, 청도박물관 국보순회전 관람…문화유산의 가치 되새겨

금관·금방울 전시 관람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지역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김희연 기자
2026-10-22 11:40:51

 

사진=청도군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청도군 운문면 주민들이 국보급 문화유산을 직접 만나며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운문면은 지난 21일 지역 주민 20여 명과 함께 청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보순회전 「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를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평소 문화시설을 이용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전시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고대의 장례문화와 금관·금방울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특히 왕관을 쓰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체험과 금관 모형 석고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전시 관람에 즐거움을 더했다. 주민들은 직접 체험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고고역사관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청도지역에서 확인된 가장 이른 선사문화가 약 8,000년 전 운문면 오진리 바위 그늘 유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보며 지역의 유구한 역사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우리 지역에 오랜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설명에 주민들은 청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새롭게 주목했다.
박숙진 운문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박물관을 찾아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리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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