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장·군수, 지역 현안 해결에 한목소리…공동 대응 강화

영주서 정기회의 개최…23건 논의·건의안 4건 채택

김경환 기자
2026-10-22 10:13:41




경북 시장·군수, 지역 현안 해결에 한목소리…공동 대응 강화 (경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북시장군수협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과 지방정부 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1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민선9기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내 시장·군수와 경상북도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군별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의사항 4건, 심의안건 2건, 홍보·협조사항 17건 등 총 23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주요 건의사항은 △문화유산 관련 토지보상 및 수용절차 개선 △중장년 농업인 지원 정책 확대 △2026년 5급 승진리더과정 추가 개설 △청소년수련시설 수탁기관 범위 확대 등이다.

협의회는 건의사항 4건을 모두 채택하고 경상북도와 관계 중앙부처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각 시·군이 공통으로 겪는 제도적·행정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로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협의회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재정 부담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시·군의 지역축제와 문화행사 일정을 공유하고 지역 간 관광·문화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주낙영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은 “시·군마다 여건과 현안은 다르지만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현안들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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