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가을 수확물 출하 전 잔류농약 무료 검사로 농가 피해 예방

사과·김장채소·두류 등 관내 농산물 대상…출하 전 검사 당부

기자
2026-10-22 08:07:23




봉화군, 가을 수확물 출하 전 잔류농약 무료 검사로 농가 피해 예방 (봉화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물의 출하가 이어지는 시기를 맞아,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에서 지원하는 출하 전 잔류농약 무료 검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따라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면 폐기나 출하 중단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인접 필지에서 날아든 농약으로 의도치 않게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한 해 농사의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출하 전에 미리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센터는 관내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출하 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다.

특히 가을철 출하가 이어지는 사과와 콩·팥·서리태 등 두류, 김장철을 앞두고 출하가 늘어나는 무·배추·대파 등 김장 채소류는 출하 전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분석 기간을 고려해 출하 예정일 2주 전까지 농산물 시료 0.5~1kg을 채취해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로 방문해 의뢰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소비 단계의 안전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매년 분기별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있으며 올해는 9월까지 40여 품목을 대상으로 463개 성분을 검사했다.

기준을 초과한 농가에는 원인을 파악해 출하 전 재검사를 안내하고 맞춤형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분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평가’에 연 2회 참가하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장영숙 소장은 “잔류농약 검사는 단순한 규제 대응이 아니라 농가 소득을 보호하고 봉화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안전장치”며 “출하 전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의 검사를 꼭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