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호찌민 사이공수도공사와 AI 기술 교류 협력 이어가

베트남에서 ‘제17회 행정·기술 교류회의’를 갖고 스마트 관망관리 등 인공지능 기술 교류 협의… 올해부터는 업무협약 체결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도 마련

김성훈 기자
2026-10-22 07:40:16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호찌민 사이공수도공사와 AI 기술 교류 협력 이어가 (부산광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호찌민 사이공수도공사를 방문해 스마트 관망관리 등과 관련한 인공지능 기술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 대표단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수도공사를 방문해 ‘제17회 행정·기술 교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2004년부터 상수도 분야 행정·기술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째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과 발전방향’, ‘스마트 관망관리 및 수질검사를 통한 유수율 개선’등을 주제로 호찌민 투덕정수장과 벤탄수도공사 등에서 진행했으며 김병기 본부장 등 본부 대표단과 부이 탄 지앙 사이공수도공사 사장 등 공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대표단은 ‘상수도 AI 도입 추진 사업’을 설명하며 호찌민 사이공수도공사 측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후속 기술교류를 하기로 협의했다.

‘상수도 AI 도입 추진 사업’은 인공지능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업무 전반의 비용을 절감하고 경영합리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본부는 올해 한국국제협력단의 공공협력사업 파트너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 부산형 공적개발원조 사업 모델 구축을 본격화한 바 있다.

Q-DEEP: 한국국제협력단 개발컨설팅사업을 모티브로 기획된 신속개발 컨설팅사업의 약칭 아울러 양측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탐지하는 센서를 공동 개발해 호찌민 인근 동나이강, 사이공강 및 낙동강에서 함께 실증하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관망 등을 공동기술로 개발·교류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13일에는 양측간 협력체계를 명문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본부 김병기 본부장을 비롯한 사이공수도공사 즈엉 홍 난 이사회 의장, 부이 탄 지앙 사장, 응우옌 반 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➀지속 가능한 상수도 인프라 개발, ➁기술 적용 및 디지털 전환, ➂상수도 분야 디지털 기업 모델 구축, ➃고품질 인적 자원 개발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수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사이공수도공사는 우리 본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교류회의 개최 결과를 실시간 보도하고 공사 누리집에 게시해 교류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회의 개최가 양 기관이 상수도 분야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를 넓혀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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