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1,294억원 규모 지역성장펀드 출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결성식 개최, 70여 명 참석

김경환 기자
2026-10-21 16:13:34




경북·대구, 1,294억원 규모 지역성장펀드 출범 (경상북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총 1294억원 규모의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를 출범하고 대경권 벤처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모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750억원과 지자체 출자금 143억원, 은행·기업·기관 자본 401억원으로 구성됐다.

모펀드는 재원의 90%인 1164억원을 로컬창업과 혁신벤처펀드, 지역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 전용 펀드 등 블라인드 펀드에 출자한다.

나머지 130억원은 프로젝트펀드 70억원과 후속투자 60억원에 투입한다.

양 지자체는 2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국내 벤처투자의 70%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번 펀드는 대구·경북의 첨단 미래산업과 창업기업에 투자 재원을 연결한다.

결성식은 21일 대구 엑스코 동관 1층에서 열렸다.

1부에서는 iM뱅크와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이 ‘대경권 벤처생태계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펀드 결성 세레머니를 했다.

2부에서는 한국벤처투자가 지역성장펀드 운용 방향을 설명하고 경북대학교가 대경권 창업생태계 현황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패널토론을 했다.

결성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김장호 구미시장 등 지자체·정부 관계자와 주요 출자기관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결국 인재들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지방의 자금을 마중물 삼아 대구·경북에서 창업하고 투자받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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