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평화의마을 생활인 봉사단, 밀양 내이동 쪽방 주민에 온기 나눔

도움 받던 이웃에서 나눔의 주체로… 겨울 이불·식품 세트 전달

김성훈 기자
2026-10-21 10:52:45




오순절평화의마을 생활인 봉사단, 밀양 내이동 쪽방 주민에 온기 나눔 (밀양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 삼랑진읍 소재 노숙인 복지시설 오순절평화의마을은 지난 20일 내이동 쪽방 주민 10가구를 찾아 겨울 이불과 즉석식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오순절평화의마을 생활인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 ‘은빛마후라’단원들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을 직접 찾아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오순절평화의마을은 노숙인 보호와 재활, 요양 및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이다.

시설 생활인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봉사단 ‘은빛마후라’는 평소에도 마을 환경정화 활동과 삼랑진 명승지 환경정화 걷기 등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오순절평화의마을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움을 받던 생활인들이 나눔의 주체가 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생활인들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하게 자립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란 밀양시 주민복지과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오순절평화의마을과 은빛마후라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쪽방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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