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가 보장하는 우수기업”…김재욱 칠곡군수, 말레이시아 시장개척 나서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동행…중국산 저가공세에 철수했던 기업도 재도전

김경환 기자
2026-10-21 10:14:42




“지방정부가 보장하는 우수기업”…김재욱 칠곡군수, 말레이시아 시장개척 나서 (칠곡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지방정부가 보장하는 우수기업이다. 믿고 거래하셔도 된다”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지역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지 경제단체를 직접 찾아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새로운 수출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21일 김재욱 군수와 지역 기업인,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소재,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시장의 특성과 수요를 사전에 조사하고 제품 소개자료를 준비했다.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거래처를 발굴하고 추가적인 접촉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동차 후방지시등과 조명 부품을 생산하는 에스엠씨티 류병수 대표는 과거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현지 시장 재진출을 추진한다.

시장개척단은 22일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시장동향 설명회와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특성과 경쟁력을 소개하고 가격과 공급 조건, 거래 가능성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말레이시아 제조업연합회를 방문해 양국 제조기업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한인 경제인들과도 만나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23일에도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MIAPEX 2026’을 참관하고 셀랑고르·연방직할구 기계 및 자동차부품 무역인협회 관계자들과 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식품과 생활용품 분야 기업들은 현지 유통기업인 KMT그룹 등을 방문해 소비시장과 유통구조를 살펴보고 거래처 발굴에 나선다.

24일에는 주요 유통·제조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를 이어간다.

칠곡군과 경제진흥원은 이번 방문에서 확보할 바이어와 경제단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참가 기업들의 추가 상담과 거래처 발굴을 지원하고 수출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갖추고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지방정부가 직접 나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현지 바이어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현지 경제단체와 협력 관계를 넓혀 기업들이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고 수출을 확대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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