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하동군 선정 촉구

유향 의원 대표 발의

김성훈 기자
2026-10-21 09:34:15




하동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하동군 선정 촉구 (하동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하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어촌 활력 회복을 위해 시범사업 선정 필요 하동군의회가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하동군을 선정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향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하동군 선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심각한 고령화 등으로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하동군의 현실을 알리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하동군의 인구는 1995년 6만 5743명에서 2025년 3만 9974명으로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도 43.5%에 달하는 등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의료·교통·교육 등 기초 생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저하와 지역 상권 위축 등 구조적 문제도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군의회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동군은 하동사랑상품권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시범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에 건의안에는 정부가 하동군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할 것과 농어촌 기본소득의 전국 확대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할 것, 경상남도가 하동군의 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군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예산처, 경상남도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해 하동군의 시범사업 선정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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