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파출소 찾아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현장 홍보

사고 접수 일선 경찰과 유기적 협력 강화…지원 필요 유족 조기 발굴 주력

기자
2026-10-20 15:34:10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파출소를 방문해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홍보를 실시했다.

자살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한 심리적 충격뿐만 아니라 법률 및 행정 절차,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이에 센터는 사고 현장에서 유족과 접촉하는 경찰의 역할에 주목해, 유족들이 필요한 지원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받고 전문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를 추진했다.

센터는 지역 내 파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서비스 안내 홍보물을 비치하고 경찰 관계자들에게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의 주요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이를 통해 일선 경찰기관의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이 필요한 유족을 조기에 발굴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의 심리적 안정과 현실적인 어려움 해소를 돕기 위한 통합 지원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문 상담 및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심리·정서 지원 △사망신고 상속 포기, 한정승인 등 법률 처리 비용을 지원하는 법률·행정 지원 △시신 이송비, 검안비, 특수 청소비 및 일시 주거비를 지원해주는 경제적 지원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지난 4월 포항북부경찰서와 간담회를 개최해 자살 사고 발생 시 유족 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파출소 방문 홍보는 기존 협력 체계를 일선 현장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경찰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유족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자살 유족이 겪는 어려움은 심리적인 부분에 그치지 않고 법률·행정 및 경제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족들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상담 신청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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