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나의 성격을 이해하고, 나만의 강점을 발견하며, 미래의 꿈을 설계한다!
청도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관내 중학교 3개교(모계중·이서중·풍각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유형별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프로그램 「출발 꿈찾사! 나의 꿈을 찾아가는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및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특성을 이해하고, 성격유형별 강점과 진로 강점을 발견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나아가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며, 또래 관계 개선과 긍정적인 자기 인식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첫 일정은 20일 모계중학교에서 시작됐다. 이날 학생들은 학급별 전문 강사와 함께 4시간 동안 성격유형별 특성과 유형 해석을 바탕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자신의 성격과 행동 특성을 살펴보며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미래의 진로와 연결해 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친구들의 서로 다른 특성을 알아보고 존중하는 관계 개선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와 다른 생각과 행동이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임을 이해하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함께 탐색했다.
프로그램 강사진은 에니어그램 인성·진로 프로그램 운영 경력 5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생별 에니어그램 검사 결과를 토대로 성격 특성과 강점·약점, 진로지도 방향, 자기주도학습 및 리더십 관련 정보를 담은 개별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학교에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지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내가 어떤 성격인지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검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부족한 점을 알게 되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더 찾아보고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홍현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 모계중학교에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강점을 이해하고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관내 모계중·이서중·풍각중으로 확대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