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국제로타리 3700지구 회원 340명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청도 반시 수확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도군(군수 박권현)은 지난 17일 국제로타리 3700지구 10개 지역 봉사단 회원들이 청도읍과 화양읍, 각남면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도군청 현관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회원들은 각 농가로 이동해 반시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힘을 보탰다. 잘 익은 반시를 하나하나 정성껏 수확하는 회원들의 손길에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청도의 대표 특산물인 반시는 가을철 지역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본격적인 수확기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일손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농가의 부담을 덜고 적기 수확을 지원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지난 2023년 청도군과 농촌일손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가을철 농번기마다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농업인들과의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일손돕기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 직거래에도 적극 참여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박권현 청도군수가 이준철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농촌 봉사와 지역 농가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준철 총재는 “봉사는 거창한 구호보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힘을 보태는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꽃보다 아름다운 청도의 반시는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맺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반시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신 국제로타리 3700지구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봉사단체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자리로, 청도 반시의 풍성한 수확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