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성미)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김천시 대항면에 위치한 소은도예에서 관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84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는 조리종사자들이 잠시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돌보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급식 현장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28명씩 총 3회차로 나눠 진행해 현장 지원과 연수 효과를 함께 고려했다.
연수에 참여한 조리종사자들은 흙을 직접 만지고 빚으며 손끝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도예 체험에 참여했다. 소은도예 박소은 대표의 지도로 수반의 쓰임과 형태에 대한 이론을 익힌 뒤, 손 성형 기법을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수반을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느끼며 작품을 빚는 과정에서 잠시나마 업무의 긴장을 내려놓고, 서로의 작품을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함께 흙을 다듬고 완성의 기쁨을 나누는 과정은 동료 간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조리종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고, 구성원 간 친밀감과 유기적인 소통 체계를 강화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권성미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묵묵히 애쓰시는 조리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예 체험 연수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답게, 다함께, 새롭게’ 재충전하고 동료들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현장을 책임지는 조리종사자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