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가족센터는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과 협력해 다문화가족의 식문화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정착과 교류를 촉진하는 식문화 지원사업 ‘다정한 식탁’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을 매개로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결혼이민자 간 정보 교류와 자조모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각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비대면 요리 활동과 센터 중심의 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가족 및 참여자 간 친밀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성격과 대상을 세분화해 총 3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난 9월부터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 중인 ‘우리 집밥 요리사’는 각 가정에서 한국 및 모국 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식문화를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센터에서는 재료비를 지원하며 참여 가족들은 조리법을 직접 작성하며 요리 경험을 기록한다.
한국 전통 식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정통 한국의 맛’도 함께 추진된다.
10월부터 11월까지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하는 밑반찬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며 지난 17일에는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전통 다과 만들기’1회차 체험을 진행했다.
센터는 오는 11월 중 2회차 체험을 이어가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10월과 11월에는 지역사회로 소통을 넓히는 ‘다문화 나눔 식탁’을 운영한다.
결혼이민자가 지역주민에게 모국 음식을 소개하고 함께 요리하는 양방향 교류 활동으로 서로 다른 식문화와 생활 방식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소통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 “음식은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넓히고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시가족센터는 식문화를 비롯해 가족 관계 향상, 안정적 정착 지원 등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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