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 현장훈련 실시

20일 농업기술센터서 도·시군·유관기관 등 100여 명 참여

김성훈 기자
2026-10-19 08:08:20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군청 (양구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주차장에서 ‘2026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양구군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대응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와 동물위생시험소, 도내 18개 시·군 방역 담당부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축협 및 생산자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양구군 파로호 주변에서 야생조류 폐사체가 발견된 상황을 시작으로 양구읍 소재 양계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되고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의심축 신고와 초동방역팀 투입, 가축방역관 출동과 시료 채취, 농장과 인근 지역 소독, 이동중지 명령, 방역대 설정, 살처분과 사체 처리,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실제 발생 시 이뤄지는 방역 조치를 단계별로 점검한다.

특히 스크린 중계와 현장 시연, 영상 등을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방역차량과 장비, 인력을 실제 투입해 기관별 역할과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관계기관별 역할을 재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한편 신속한 초동방역과 확산 차단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일섭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동대응부터 방역 조치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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