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 우수사례 발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청정지역 도약

김성훈 기자
2026-10-19 08:10:36




남해군,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 우수사례 발표 (남해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류경완 남해군수는 지난 14일 산림청이 주관한 ‘제18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도약’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정부와 함께하는 국민이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과 산림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림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로 선정돼 이날 군정비전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 와 연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을 소개했다.

남해군은 기피 업무로 업무담당이 자주 바뀌는 다른 지자체 사례와 달리 4~5년간 산림병해충 전담 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전문성을 축적하고 피해목 방제와 더불어 예방나무주사를 병행하는 복합방제사업을 확대해 2014년 1만 2천여 본에 달하던 피해목을 86%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남해군은 기존 방제 경험을 바탕으로 드론방제, 훈증더미 제거 등 방제사업을 확대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남해군은 단순한 방제에 그치지 않고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금산과 다랑논, 바다가 만나는 상주면 양아리 일원 ‘파라다랑스’를 지방정원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 군정 비전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 실현을 위한 ‘정원의 섬, 남해’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는 정원도시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도약은 남해의 울창한 숲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약속”이라며 “건강한 숲을 지키는 것이 곧 정원도시 남해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산림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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