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젊은 직원들과 관광의 미래 그리다

김병삼 시장과 직원 19명, 격의 없는 소통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김경환 기자
2026-10-16 15:49:43




영천시, 젊은 직원들과 관광의 미래 그리다 (영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영천시는 지난 15일 별무리아트센터에서 젊은 직원들과 함께 영천 관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유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은 관광 발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바탕으로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시각과 현장 경험을 관광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형식적인 보고와 회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축제와 경마공원, 생활인구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9명이 참석해 영천 관광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토론은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경마공원 연계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보현산별빛축제와 한방축제, 와인페스타, 한우구이축제, 문화예술제 등 영천의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강점과 개선점을 살펴보고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신규 콘텐츠와 개최 시기, 온라인 홍보·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경마공원을 경마 관람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청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도 나눴다.

말산업과 승마,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경마공원의 관광 매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야간관광 활성화,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등 관광객이 영천에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이번 토론은 직급과 업무의 경계를 넘어 직원들이 평소 생각해 온 아이디어와 현장에서 느낀 개선점을 자유롭게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장과 직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주고받으며 기존 관광정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고 영천 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영천시는 토론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 연계성을 살피고 향후 축제 운영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관련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영천을 바라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영천만의 매력을 살리고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며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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