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경남 유일 행안부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선정

‘맘(mom) 편한 영유아·초등 돌봄센터’ 조성 국비 4억 5천만 원 확보

김성훈 기자
2026-10-15 10:57:55




밀양시, 경남 유일 행안부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선정 (밀양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밀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경상남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저출산 대응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맘 편한 영유아·초등 돌봄센터 조성사업’을 제안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옛 밀양대 햇살문화캠퍼스 내 공공시설을 활용한 돌봄센터 조성에 나선다.

시유지 내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신속성과 재정 효율성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기능은 갑작스러운 양육 공백을 메우는 ‘안심 틈새 돌봄’체계 구축이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1~8시간 단위의 예약 돌봄과 당일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실내 놀이와 문화·체험, 연령별 맞춤형 발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돌봄시설을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돌봄 공백 해소와 부모의 경제활동 참여 지원, 여성 일자리 창출, 청년 양육 가정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돌봄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한 결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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