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사와 공직 동우회 ‘디딤돌’,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

봉화사 원상 주지스님 300만 원 기탁… 2017년부터 누적 3,100만 원

김성훈 기자
2026-10-14 13:52:07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9일 하동군 청암면 소재 봉화사의 원상 주지스님이 장학기금 300만원을, 8일에는 공직 동우회 ‘디딤돌’ 이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원상 주지스님은 장학기금을 후학 양성에 써 달라는 뜻을 전하며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상 주지스님은 2017년 500만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청소년의 학업과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디딤돌’은 하동군에서 공직을 마친 선배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이번 장학기금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재영 회장은 “공직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원상 주지스님과, 공직을 마친 뒤에도 지역 인재 양성에 마음을 보태 주신 디딤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뜻깊은 장학기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봉화사는 평소 홀로 사는 어르신과 이웃 주민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고 청암면과 옥종면에 쌀을 전달하는 등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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