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학부모 280여 명 한자리에… 웃음꽃 피운 ‘어울림 한마당’

포항체육관서 2026 포항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개최… 놀이와 체육활동으로 소통·화합 다져

김희연 기자
2026-10-14 14:08:47

 

사진=포항교육지원청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포항 지역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웃고 뛰며 교육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시경)은 10월 13일(화) 포항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80여 명과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포항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학교와 일상의 경계를 넘어 함께 웃고 호흡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잇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참가 학부모들은 ‘포항’, ‘어울림’, ‘행복’, ‘성장’ 등 4개 연합팀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놀이와 화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커다란 공을 함께 굴리며 힘을 모은 ‘큰공굴리기’, 서로의 호흡을 맞춰 높이를 쌓아 올린 ‘풍선탑쌓기’, 한마음으로 뛰어오른 ‘단체줄넘기’ 등 협동심을 기르는 어울림 놀이가 펼쳐졌다. 여기에 추억의 노래를 떠올리며 흥을 더한 ‘8090 음악퀴즈’와 유쾌한 승부가 이어진 ‘팔씨름 왕비 선발대회’까지 더해져 체육관 곳곳에는 웃음과 응원,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서로 다른 학교에서 온 학부모들이 팀을 이뤄 함께 뛰고 응원하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으로 이어졌다.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는 모습 속에서 포용과 배려,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학부모들은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한편, 자녀 교육에 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공감대를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다른 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운동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아이들 교육에 대한 정보도 나눌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며 “함께 웃고 어울리면서 서로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시경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포항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개최를 축하하며, 항상 올바른 교육을 위해 애써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부모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함께 뛰며 마음을 나눈 이날의 어울림이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를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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