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김해국제음악제, ‘삶은 음악이 되고’ 가을의 김해를 물들인다

김경환 기자
2026-10-14 08:28:51




제19회 김해국제음악제, ‘삶은 음악이 되고’ 가을의 김해를 물들인다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르 꽁세르 이데알’부터 세계적 솔리스트와 함께 하는 ‘삶의 스케치’까지 깊어가는 가을, 삶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그려내는 제19회 김해국제음악제 ‘삶은 음악이 되고’ 가 김해 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김해시와 인제대학교가 주최하는 김해국제음악제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국제음악제이자 최초의 피아노 국제음악제로 매년 국내외 수준높은 음악가들을 초청해 참신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음악제의 첫 무대는 10월 29일 오후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펼쳐진다.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악 앙상블 ‘르 꽁세르 이데알’과 음악감독 ‘마리안 피케티’ 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사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백은희와 함께 모차르트의 ‘론도D장조K.382’를 협연과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서로 다른 ‘사계’를 연주한다.

특히 연주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무대 위 시각적 연출을 음악과 결합해,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8일에는 삶의 순간들을 음악으로 옮겨 그려낸 무대, ‘삶의 스케치’ 가 관객을 찾아간다.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KNN방송교향악단을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함께해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1부에서는 베버의오페라 ‘마탄의사수’서곡과 주요아리아, 피아노 소협주곡Op.79등을 통해 낭만주의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탄생 270주년을 맞은 모차르트의 작품을 중심으로 ‘피아노협주곡 K.488’, 모테트 ‘기뻐하라, 환호하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 ‘돈 조반니’의 주요 아리아와 이중창등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노경원, 이미주, 소프라노 카트리나 크룸파네, 바리톤 주페이 등 세계적인 솔리스트들이 함께하며 특히 카트리나 크룸파네는 최근 KBS에서 방영된 ‘K-가곡 슈퍼스타’에서 은상을 수상해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친숙한 연주자이다.

이번 제19회 김해국제음악제는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에서 베버와 모차르트의 명작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국경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삶이 음악이 되는 순간들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

김해국제음악제 노경원 집행위원장겸 예술감독은 “올해 음악제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뛰어난 연주와 참신한 무대 연출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김해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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