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대 대현상공 대표,청도 고향사랑 1억원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43년 기업 경영으로 일군 결실, 고향 나눔으로 이어져 경북 207번째·청도군 12번째 회원…노인·아동 위한 나눔 실천

김희연 기자
2026-10-13 10:54:21

 

사진=청도군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청도 출신 기업인이 오랜 세월 땀과 노력으로 일군 성공의 결실을 고향에 환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2일 오후, 창호 제조업체 ㈜대현상공 이판대 대표(71)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적인 나눔 공동체다.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사회 곳곳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부 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도읍 원리 출신인 이 대표의 삶은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일군 자수성가의 여정이다. 모계중학교를 졸업한 뒤 22세에 부산으로 내려간 그는 26세부터 유통업으로 개인사업을 시작하며 사업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현재 경남 김해에서 창호 제조업체 ㈜대현상공을 43년째 이끌고 있다.
오랜 시간 기업을 일구며 쌓아 온 성공을 자신만의 결실로 남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사업이 성장한 이후에도 고향 청도를 잊지 않고 지역 내 노인과 아동들을 위한 발전기금과 물품을 꾸준히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기업 경영으로 다져 온 삶의 기반을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로 연결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눔으로 표현해 온 것이다.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역시 이러한 나눔의 연장선에 있다. 이 대표는 1억원 기부를 약정한 데 이어 전액 납부까지 마쳐 기부의 뜻을 실천으로 옮겼다. 이로써 경상북도에서는 207번째, 청도군에서는 1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가입은 지역사회에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의 성공이 이웃과 지역의 행복으로 이어질 때 나눔의 의미는 더욱 커진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결정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축하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수성가하여 일군 성과를 아낌없이 고향에 환원해 주시는 이판대 대표님께 청도군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대표님의 뜻깊은 결심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이 대표의 이번 가입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향에서 받은 기억과 인연을 나눔으로 되돌려준 이판대 대표. 그의 1억원 기부는 금액을 넘어, 오랜 세월 이어 온 고향사랑과 이웃을 향한 진심을 보여주는 뜻깊은 실천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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