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은 세 갈래, 마음은 하나로 삼도봉 정상에서 맞잡은 김천·영동·무주 ‘화합의 손’

제38회 ‘삼도봉 만남의 날’ 개최… 3개 시군 화합과 상생 기원

기자
2026-10-12 14:14:44




발길은 세 갈래, 마음은 하나로 삼도봉 정상에서 맞잡은 김천·영동·무주 ‘화합의 손’ (김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천시는 지난 10일 낮 12시 삼도봉 정상 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38회 삼도봉 만남의 날’행사에 참석해 경북 김천, 충북 영동, 전북 무주 3개 시군의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하고 공동 발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198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삼도봉 만남의 날’행사는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는 3개 지역이 화합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윤번으로 주관하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행사는 충북 영동군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핵심인 ‘삼도화합기원제’에는 3개 시군의 시장·군수, 시군의회의장, 문화원장이 제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봉행했다.

김천시에서는 조현애 부시장, 이상욱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기양 김천문화원장이 시를 대표해 삼도의 번영과 안녕을 염원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10월 10일에 열리는 행사가 주말에 개최됨에 따라 예년보다 훨씬 많은 각 지역 시민과 등산객들이 삼도봉 정상을 찾아 기원제에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조현애 김천시 부시장은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마주 보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야말로 세 고장을 묶어주는 가장 큰 힘”이라며 “오늘 김천시, 영동군, 무주군이 함께 나눈 소통이 삼도의 상생 발전이라는 더 큰 봉우리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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