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김해한글박물관은 지난 9일 한글날 제정 100돌을 기념해 ‘가갸날 잔치’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글날은 1926년 가갸날로 시작돼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됐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기획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행사가 진행된 한글문화공원에서는 아동극 ‘심청전’과 ‘한글 키링 만들기’, ‘훈민정음 탁본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 시민 7000여명이 참여해 100년 역사 속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말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김해한글박물관 관람객들은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삼강행실도 언해’을 비롯해 고전소설 방각본과 딱지본 등 다양한 소장 자료와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사람들의 삶과 생각, 이야기를 담아 온 한글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개관 5주년을 맞은 김해한글박물관은 김해가 가진 한글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글의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김해 출신의 한글학자인 한뫼 이윤재 선생과 눈뫼 허웅 선생의 업적을 비롯해 한글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해왔다.
김해한글박물관은 내년 김해 출신 한글학자들의 삶과 연구 업적을 소개하는 상설전시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의 한글 문화와 한글학자들의 업적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의 한글 문화를 알리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을 내실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용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김해의 한글 문화자원을 널리 공유하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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