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 유학생 지역 정주 해법 찾는다

9일 경주 하이코서 세계 경주포럼 연계한 ‘청년 미래 포럼’ 개최

김경환 기자
2026-10-11 08:07:54




경상북도 도청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지난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현장에서 확인한 청년의 해법, 공동 번영의 다음 약속’을 주제로 ‘청년 미래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2026 세계 경주포럼’의 청년 분야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다.

‘경북 글로벌 청년봉사단’ 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경북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25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과 경북 지역 대학생 등 92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청년이 사는 경북, 세계와 함께 푼다’를 주제로 ‘경북 글로벌 인재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때 도출한 지역 현안을 구체적인 정책 대안으로 다듬는 데 초점을 뒀다.

경북 지역 외국인 유학생은 올해 2만 2456명으로 최근 5년간 3배 이상 늘었다.

이번 포럼에는 지역에서 공부하며 거주하는 유학생들이 직접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실효성 있는 대안을 구체화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청년들은 토크콘서트에서 지역 정주 경험과 고민을 나눴다.

이어 △경북 정착 경험 △경북 정착 장벽 △경북 정주 해법 등 3개 분야의 주제별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경북과 함께하는 글로벌 청년 미래 정책’을 공표했다.

포럼에 참여한 국립경국대학교 재학생 시만토 사브비르 아흐메드 씨는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 국적과 상관없이 다 함께 봉사하고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올 연말까지 현장 봉사활동 등 지역 밀착형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도는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이번에 나온 아이디어를 후속 활동에서 구체화해 청년 정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경북에서의 정착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법을 제안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몰려들고 정주하고 싶은 경북을 만들어가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 글로벌 청년 미래 포럼 개최 계획 배 경: 세계경주포럼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하고 9월 출범한 경북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성과를 청년미래포럼으로 연결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