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 ‘도서로 찾아가는 TIMF앙상블’ 성료

욕지초·산양초 ‘행복의 파랑새’ 공연 성황리에 마쳐

김성훈 기자
2026-10-08 17:52:11




통영국제음악재단 ‘도서로 찾아가는 TIMF앙상블’ 성료 (통영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 ‘도서로 찾아가는 TIMF앙상블: 행복의 파랑새’ 공연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욕지초등학교와 산양초등학교에서 각각 개최돼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6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문화적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음악 동화 ‘행복의 파랑새’는 모리스 마텔르링크의 동화‘파랑새’를 모티브로 TIMF앙상블이 음악극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TIMF앙상블의 연주와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3년 초연 이후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 종로아이들극장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왔다.

양일간 펼쳐진 공연에서 학생들은 배우들의 연기와 TIMF앙상블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작품에 자연스럽게 몰입했다.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공연에 학생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학생이 생활하는 학교 공간이 공연장으로 변하면서 도서 지역의 학생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TIMF앙상블은 통영국제음악제 상주단체로 2001년 창단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전문 연주단체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참신한 기획, 수준 높은 연주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의 파랑새’를 비롯해 ‘발레메카닉’, ‘마우리치오 카겔 Rrrrrrr ’등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와 예술 형식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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