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 ‘문화유산 보존과학의 이해’ 강의 개최

제24기 함안박물관대학 두 번째 강좌

김성훈 기자
2026-10-08 09:11:54




함안박물관 ‘문화유산 보존과학의 이해’ 강의 개최 (함안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함안박물관은 지난 10월 7일 제2전시관 대회의실에서 국립김해박물관 전효수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문화유산 보존과학의 이해’를 주제로 함안박물관대학 두 번째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유물과 기록으로 만나는 함안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운영되는 제24기 함안박물관대학의 두 번째 강좌다.

올해 박물관대학은 9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9주 동안 진행되며 전문가 강의 7회와 군내외 답사 2회 등 총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전효수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문화유산을 오랫동안 보존하고 안전하게 전승하기 위해 필요한 보존과학의 개념과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박물관에서 유물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재질별 보존 처리와 과학적 분석, 유물의 손상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보존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 고고학적 연구와 보존과학이 서로 연계돼 문화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이해하고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문화유산의 보존 사례를 바탕으로 유물의 재질과 상태에 따라 보존 방법이 달라지는 이유를 설명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박물관 보존 처리 현장의 역할을 살펴보며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도 제시했다.

강의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평소 박물관에서 보던 유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보존되는지 알게 돼 흥미로웠다”며 “문화유산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보존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로 군민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박물관의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로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의 영상은 따로 제작해 함안박물관 유튜브에서 더 많은 군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함안박물관대학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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