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의 대표 문화다양성 축제인 ‘제21회 문화다양성축제 MAMF2026’ 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창원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MAMF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MAMF 는 ‘Migrants’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의 약자로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각국의 문화를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다양성 축제다.
올해 축제는 ‘스물하나, 하나의 세상’을 슬로건으로 서로 다른 문화가 창원에서 만나 하나의 축제로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참가국이 22개국으로 확대되고 10개 주한 대사관이 참여하는 등 국제교류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참가 규모 확대부터 학술제까지.
지난해와 달라진 MAMF
올해 MAMF 는 참가 규모와 프로그램 구성에서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된다.
참가국은 지난해 21개국에서 올해 22개국으로 확대되고 베트남·카자흐스탄·몽골 등 교민회의 참여 범위도 지역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넓어진다.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강화한다.
기존 ‘문화다양성 아이디어 공모전’은 서울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문화다양성 정책연구 발표 학술제’로 확대해,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정책적·학술적 논의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된다.
올해는 ‘외국인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부스’를 시범 운영해 일자리 상담사를 통한 취업정보와 관련 지원 정보를 안내하고 전국에서 모인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로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교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한예종 협업 공연.
주빈국 문화 집중 조명
올해 주빈국은 우즈베키스탄이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 특별문화공연은 10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며 전통무용단 ‘Tumor’ 와 전통·현대 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Navo’ 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단과의 협업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전통예술과 한국 공연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주빈국 문화행사를 비롯해 국가별 문화체험, 지구마을 바자르 및 플리마켓 등 세계 각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국으로 확대된 이주민가요제. 12명 본선 무대
10월 24일에는 용지문화공원 메인무대에서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가 열린다.
올해 이주민가요제에는 280여명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노래로 자신의 이야기와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는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MAMF 의 대표 경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단위 모집과 권역별 예선을 통해 참여 기반을 넓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음악으로 공감하는 자리를 만든다.
창원 중앙대로 수놓는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5일에는 MAMF 의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가 창원 중앙대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퍼레이드는 16개국 19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 전문 공연팀 9팀과 국내 전문 공연팀 3팀이 합류해 공연성과 예술성을 높인다.
전통 방식으로 꾸민 차량과 대형 상징물도 새롭게 도입해 단순 행진형 프로그램에서 거리문화 콘텐츠로 확대한다.
또한 전년도보다 퍼레이드 구간을 확대하고 퍼포먼스존을 최윤덕 장상 인근으로 조정해 관람객 분산과 거리 공연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각국 교민회와 문화예술단체는 전통의상과 음악, 춤, 조형물을 활용해 자국의 문화를 선보이며 해군 국악대도 함께 참여해 창원 도심을 세계문화가 어우러지는 거리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특히 문화다양성 퍼레이드는 이주민이 관람객이 아닌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프 로그램으로 MAMF 의 정체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다.
마이그런츠 아리랑부터 세계문화 체험까지.
시민 참여 프로그램 다채
축제 기간에는 14개국 이주민 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이그런츠 아리랑’, 해외 뮤지션과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월드뮤직콘서트, 국가별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등이 이어진다.
또한 창원 중앙대로 일원에서는 지구마을 바자르 및 플리마켓이 운영돼 시민과 방문객이 각국의 공예품, 생활문화, 먹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시는 바자르와 푸드트럭 운영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위생·안전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12개국에서 약 500명의 해외 방문객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네시아는 약 100명 규모의 공연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 연계 수출상담회 등 관련 방문자도 약 15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문화교류와 경제교류가 함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특례시는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중앙대로 교통통제 협의,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 운영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진있음 창원 중앙대로에서 열린 맘프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2. ‘마이그런츠 아리랑’에서 각국 참가자들이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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