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국 유타주와 글로벌 첨단산업 협력 본격화

유타주정부와 경제협력 MOU, 유타대학교와 산학연 협력 MOU 체결

김경환 기자
2026-10-05 09:32:40




경북도, 미국 유타주와 글로벌 첨단산업 협력 본격화 (경상북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미국 유타주정부·유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지역 창업·혁신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할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현지시간 9월 21일 미국 유타주 의사당에서 유타주정부와 경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유타대학교와는 창업·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사업화, 공동연구, 산학연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박순범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일행은 유타주 의사당 골드룸에서 디드레 헨더슨 유타주 부지사, 프란츠 콜브 유타주 경제기획실 외교경제 총괄 등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경북의 산업·기술 역량과 유타주의 혁신 생태계를 잇는 데 목적을 뒀다.

경상북도는 유타주의 산업·투자 생태계와 도내 제조·산업 기반을 연결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AI·반도체·첨단산업 등 미래산업 분야의 기술·산업 협력을 넓히고 기업 간 교류·투자협력 기회도 확대한다.

유타대학교 협약에는 테일러 랜달 총장, 안슈만 라즈단 연구협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도내 창업·혁신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 육성·지원, 기술사업화,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유타대학교의 연구·산업 네트워크와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기업을 미국 현지 기업·투자기관·창업지원기관과 연결한다.

기업 매칭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 기술사업화·투자 연계도 함께 진행한다.

경북 기업과 유타의 대학·연구기관·기업을 잇는 ‘경북 유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도 구축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경상북도 대표단은 유타대학교 나노 팹을 방문해 반도체·나노기술 분야의 연구와 기술개발 현장을 확인했다.

나노 팹은 반도체·나노기술 연구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연구 인프라로 클린룸과 연구·공정 장비를 갖췄다.

대표단은 주요 연구시설과 운영 현황, 연구·기술사업화 지원체계에 관한 설명을 듣고 대학의 연구역량이 기업·연구기관과 연계돼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사례를 살펴봤다.

경상북도는 유타주정부·유타대학교와의 협력을 ‘주정부 대학 기업’ 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협력체계로 발전시킨다.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협약 이행과제를 발굴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교류를 확대해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유타주정부 및 유타대학교와의 협력은 경북의 산업과 기업이 미국의 혁신 생태계와 연결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경북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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