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남면 가을음악회, 주민 500여 명과 함께 가을밤 수놓아

가을음악회 성황…주민 500여 명 함께 웃고 즐긴 가을밤

김희연 기자
2026-10-02 16:08:38

 

사진=청도군

[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청도군 각남면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음악과 화합의 열기로 물들였다.
각남면은 지난 1일 각남면 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각남면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초청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번 음악회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면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시작부터 분위기는 뜨거웠다.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신명 나는 난타 공연, 각남면사무소 직원들의 가요 무대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의식행사에서는 강호근 씨의 ‘아동복지기금 전달식’과 군정 슬로건을 담은 ‘현판 전달식’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더해지면서 음악회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이웃 사랑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다.
본격적인 음악공연이 시작되자 공연장은 한층 뜨거워졌다.
KBS <아침마당> 5회 연속 우승자 가수 옥샘을 비롯해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경북도립합창단 소속 ‘소프라노 페도라 앙상블’, <미스터트롯 4> 출신 가수 황현승이 무대에 올라 트로트부터 팝페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올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출연진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면서 야외공연장은 어느새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가을밤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음악과 노래가 어우러지며 주민들은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철재 민간위원장은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오늘 이 자리를 가득 채워 주시고 함께 웃고 감동을 나눠주신 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눈빛을 보며 협의체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로운 이웃이 없도록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온기를 나누는 복지 파수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아름다운 음악과 이웃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어우러져 가슴 뭉클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음악회를 찾아주신 주민 여러분과 행사를 준비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행복하고 온정이 넘치는 각남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각남면 가을음악회는 문화와 나눔, 주민 화합이 한데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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