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기록원은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대규모 도민 참여형 기록 문화행사인 제 1회‘경남기록의 숲’에 5일간 857명이 참여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기록원은 1일 회의실에서 성과공유회를 열고 행사 참여 현황과 만족도, 참여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경남기록의 숲’의 정례화와 향후 발전방향도 논의했다.
‘경남기록의 숲’은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렸다. 등록인원 363명과 부스 참여 인원 494명 등 총 857명이 참여했으며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연계 행사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공공기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일상과 공동체의 기억도 폭넓게 다뤘다. 개인이 수집한 역사자료를 비롯해 사라져가는 일상공간, 산업현장, 이주민의 삶 등 지역의 다양한 기록을 조명했다.
이주민 기록화 프로그램에서는 기록 기증자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을 단순한 기록의 대상이 아닌 지역의 기억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조명했다.
공공과 민간의 기록활동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국가기록원, 서울기록원, 시군, 교육청, 대학, 문화기관, 시민단체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고이 중 11개 기관이 부스를 운영했다. 기록원은 이를 통해‘경남기록의 숲’ 이 지역의 다양한 기록 주체를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여자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기록관리 혁신 콘테스트의 전반 만족도는 4.50점, 기록문화 확산 세미나는 4.47점, 이주민공동체 세미나‘Moving Here’는 4.25점으로 나타났다. 기록문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최와 확대를 희망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록원의 역할을 수집·보존에서 활용·공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록을 지속 발굴하고 활용해 기록원과 지역사회, 도민 간 연결도 강화한다.
또한 ‘경남기록의 숲’을‘경남의 기록’ 이라는 주제로 기관과 도민을 연결하는 대표 기록문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참여기관과 도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행사 규모에 맞는 예산과 운영인력 확보 등 안정적인 추진체계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일수 경상남도기록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기록은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민과 공유하고 활용할 때 더 큰 가치를 갖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경남의 다양한 기록과 기억이 모이고 연결되는 ‘경남기록의 숲’을 대표 기록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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