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배움의 결실 맺은 만학도들의 설레는 졸업여행

평창군 성인문해 학력인정교실 졸업예정자 대상 인제군 일원 졸업여행 추진

김성훈 기자
2026-10-02 09:13:30




평창군, 배움의 결실 맺은 만학도들의 설레는 졸업여행 (평창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오는 10월 5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만학의 열정으로 학업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성인문해 초·중 학력인정교실 졸업예정자 어르신들과 함께 인제군 일원으로 특별한 졸업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세월의 무게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으나, 끊임없는 열정으로 글을 깨치고 초·중 학력 인정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된 만학도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업 성취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여행은 아늑한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인제 백담사 탐방과 다채로운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는 인제 가을꽃 축제 관람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학급 동료 및 문해교사와 함께 그동안의 배움의 여정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과 졸업 기념사진 촬영 등 어르신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교실에서 연필을 쥐며 글을 읽고 쓰는 기쁨을 누렸을 뿐만 아니라,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수업에 매진하며 높은 만족도와 성취감을 보여왔다.

지자체와 문해교사진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이동 동선과 편의시설을 미리 확인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나이를 잊고 배움에 도전해 결실을 맺은 어르신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 전체에 큰 감동과 희망을 준다”며 “졸업하기까지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정진해 온 어르신들이 이번 졸업여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과 자부심을 가슴 깊이 담아오실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은 글을 읽고 쓰는 문해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삶의 주체로서 자신감을 얻고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성인문해 및 학력인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