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고온기가 지난 인삼의 뿌리 비대와 양분 축적을 돕기 위해 수분·배수 관리, 방풍망 등 재배 시설 점검을 당부했다.
지금은 한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인삼 지상부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뿌리로 옮겨 가 저장되는 시기다.
잎과 줄기가 너무 일찍 마르지 않도록 포장 상태를 살펴 남은 생육기간 동안 지상부를 건전하게 유지해야 한다.
고온기 이후에는 포장 안의 물 빠짐과 토양 수분 상태를 자주 확인한다.
비가 많이 온 뒤에는 배수로를 정비해 뿌리 주변에 물이 오래 고이지 않도록 한다.
반대로 비가 적어 토양이 지나치게 마르면 필요한 만큼 물을 줘 뿌리가 안정적으로 굵어지도록 관리한다.
여름철 통풍을 위해 열어 둔 방풍망은 강풍과 태풍에 대비해 고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바람이 강하게 들어오는 곳은 망을 다시 정비해 인삼 줄기와 잎이 상하지 않도록 한다.
해가림 시설과 두둑, 배수로도 함께 살펴 가을철 뿌리 생육을 돕고 월동과 다음 해 생육에 불리한 요인을 미리 줄여야 한다.
고온과 장마를 거치면서 병든 잎이나 말라 죽은 인삼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포장을 자주 둘러보고 피해 식물체와 떨어진 잎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최돈우 풍기인삼연구소장은 “가을철 관리는 올해 뿌리의 충실도뿐만 아니라 다음 해 인삼 생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기상 변화에 맞춰 포장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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