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유치를 위한 전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 가운데 지역 농업인 단체도 힘을 보태며 민관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 9월 29일 농어촌 기본소득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본소득 전담팀을 신설하고 수시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담팀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함양군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사업계획 수립, 부서 간 협업, 지역 여건 분석 등 앞으로 사업 유치에 필요한 준비를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단순한 공모 신청을 넘어 선정 이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에 행정적 기반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앞서 함양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비해 관련 조례와 추진체계 마련 등 제도적 준비를 검토해 왔으며 정부의 구체적인 공모 일정과 지침에 맞춰 세부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같은 행정의 움직임에 지역 농업인 단체들도 힘을 보태며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30일 함양군의 8개 주요 농업인 단체로 구성된 ‘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임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함양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농촌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 농촌 공동체 유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사업 대상 지역 확대 등에 대비해 농업인 단체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농업인단체협의회는 각 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의 취지와 사업 내용을 알리고 함양군의 사업 유치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뜻을 모으기 위한 서명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함양이 안고 있는 여러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기본소득 전담팀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 방향을 면밀히 살피고 함양의 특성과 강점을 담은 실행력 있는 사업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 단체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도 뜻을 모아주고 있는 만큼 행정과 군민이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함양군은 앞으로 기본소득 전담팀을 중심으로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과 사업 확대 동향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농업인 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해 사업 유치에 필요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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