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천 명이 ‘금강산 가는 옛길’ 걷는다

12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해 참가자 선착순 모집

김성훈 기자
2026-10-01 08:18:03




15일 2천 명이 ‘금강산 가는 옛길’ 걷는다 (양구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양구문화재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구군협의회는 오는 15일 두타연 일원에서 ‘금강산 가는 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2024년에 이어 2년 만에 이 코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걷기 행사는 두타연의 자연경관을 걸으며 트레킹을 즐기고 양구 전투 위령비 참배와 공연, 문화 행사 등을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 또는 양구문화재단을 방문해 신청하는 방법으로 선착순 2000명을 모집하고 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양구읍 레포츠공원 메인 주차장에 집결해 신분 확인과 발권 등을 거친 뒤 버스를 타고 걷기 코스 출발점인 동면 비득안내소로 이동해 걷게 된다.

걷기 코스는 비득안내소를 출발해 비아목교, 하야교 삼거리를 거쳐 두타연 조각공원에 도착하는 약 8㎞ 구간이다.

코스 중간인 하야교 삼거리에서는 국악 앙상블 공연이 진행되며 두타연 조각공원에 도착한 후에는 양구 전투 위령비 참배, 점심식사, 동두천시립합창단 공연,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장과 걷기 코스에는 구급차와 응급의료 인력이 배치되고 코스 곳곳에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이 참가자들을 안내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걷기 코스가 민간인통제선 내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참가자는 행사 당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도시락과 물, 돗자리, 우천에 대비한 물품 등도 개인별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기상이 악화되거나 군사작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걷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김종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두타연 일원을 걸으며 자연경관을 즐기고 위령비 참배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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