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백자박물관, 전국 청년 도예작가와 ‘2026 양구 장작가마 캠프’ 개최

10월 1~3일 양구백토마을서 공동 번조·워크숍·세미나

김성훈 기자
2026-09-30 08:06:26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군청 (양구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양구백자박물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양구백토마을에서 전국 청년 도예작가들이 참여하는 ‘2026 양구 장작가마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전국의 청년 도예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작가마 번조와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해 창작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작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도자교육협회의 추천을 받은 청년작가와 대학원 재학생 등 강릉원주대학교,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18개 대학에서 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작가들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구백토마을 장작가마에서 공동 번조를 진행한다.

10월 2일에는 공동작업장에서 청년작가 워크숍과 세미나를 열고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작업 방식과 창작 경험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여기로부터, 양구 2026 신진작가전’도 열린다.

전시는 10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전국 18개 대학에서 참여한 50여명의 청년 도예작가들이 각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2시 양구백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신진작가전은 장작가마 캠프에서 번조한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가 작가들이 별도로 준비한 작품을 출품해 각자의 작업세계와 창작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참가 작가들은 캠프를 통해 양구에서 전통적인 장작가마 번조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동시대 청년 도예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이번 장작가마 캠프는 전국의 젊은 도예작가들이 양구에 모여 전통적인 장작가마 번조를 경험하고 서로의 작업과 작품세계를 공유하는 자리”며 “앞으로도 이번 캠프를 계기로 양구를 찾은 청년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구백토마을 레지던시 프로그램 홍보 등 다양한 창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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