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과수 수확철 사다리 추락사고 예방 나선다

사다리 벌어짐 방지끈 400개 보급․설치

김경환 기자
2026-09-30 07:19:41




안동시, 과수 수확철 사다리 추락사고 예방 나선다 (안동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사과 등 과수 수확철을 맞아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다리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과수농가에 사다리 벌어짐 방지끈을 보급하고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농가를 방문하는 3차 현장컨설팅과 연계해 사다리 벌어짐 방지끈 400개를 보급·설치하고 올바른 사다리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과수농가에서는 수확 작업 중 사다리 다리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끈이나 철사 등으로 임시로 고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하거나 반복해서 하중이 가해지면 고정부가 느슨해져 사다리가 벌어지거나 넘어질 위험이 있다.

안동시는 사다리 전용 벌어짐 방지끈을 설치해 작업 중 사다리가 과도하게 벌어지는 것을 막고 전도와 추락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안전관리자는 농가를 방문해 사다리 설치 상태와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평탄하고 단단한 지면에 사다리 설치 △작업 전 사다리와 고정장치 이상 유무 확인 △작업 중 무리하게 몸을 뻗지 않기 △사다리를 오르내릴 때 안전한 자세 유지 등 수확기 안전수칙도 안내한다.

안동시는 올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농가별 작업환경과 농작업 특성에 따른 위험·유해요인을 발굴하고 단계별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개선 사항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냉풍조끼 등 안전용품 보급을 추진했다.

수확철에는 사다리 작업과 농기계 운행 등 시기별로 사고 위험이 높은 농작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수확철에는 사다리 사용이 집중되는 만큼 작은 부주의나 불안정한 고정 상태도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더욱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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