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정라초 주변 횡단보도 ‘옐로카펫’ 조성

등·하교 시간 어린이 보행 안전 강화…대기공간 눈에 띄게 정비

김성훈 기자
2026-09-30 08:00:11




삼척시, 정라초 주변 횡단보도 ‘옐로카펫’ 조성 (삼척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정라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대기공간 7곳에 ‘옐로카펫’을 조성한다.

정라초등학교 주변은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돼 있고 등·하교 시간에 학생들의 이동이 집중되는 곳이다.

시는 횡단보도 진입 전 대기공간을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비해 어린이 보행자를 보호하고 차량의 감속과 주의 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공간을 노란색으로 구분한 시설이다.

어린이가 기다릴 위치를 명확히 표시하고 주변 바닥과의 색상 차이를 통해 운전자의 눈에 잘 띄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바닥면을 정비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문구와 캐릭터를 도색한다.

교차로 형태와 보도 폭, 신호등·전주 등의 위치에 맞춰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 교통안전시설과 연계해 설치할 예정이다.

다음 달 학교·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하고 현장 실사를 거쳐 설치 범위와 규격, 디자인을 확정한다.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옐로카펫이 어린이에게는 안전하게 기다리는 공간이 되고 운전자에게는 보행자를 살피는 계기가 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운전자 여러분도 학교 주변에서 속도를 줄이고 횡단보도 앞을 주의 깊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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