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2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무학빌딩 14층 더기룸에서 무학과 ‘하동 말차 소주 공동개발과 지역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동산 말차를 원료로 한 소주 제품을 공동 개발해 하동녹차의 새로운 소비처를 만들고 경남 대표 주류기업의 유통망을 활용해 하동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하동군수와 최재호 무학 회장을 비롯해 강희순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하동군 부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동차 바이오진흥원장, 무학 영업지원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과 R D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홍보영상 시청, 환영사와 답례사, 협약서 서명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동산 말차를 활용한 소주 제품의 공동 개발과 기술·정보 교류 △말차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개발 제품의 상품화와 홍보·마케팅 공동 수행 △양 기관의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개척 △축제·박람회 등 주요 행사를 활용한 공동 홍보·판촉에 협력한다.
하동군은 하동차 바이오진흥원과 함께 품질이 검증된 하동산 말차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무학은 제품 개발과 상품화, 유통을 맡아 지역특화 상품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하동은 삼국시대 차가 처음 전래된 우리나라 차 시배지다.
2017년에는 ‘하동 전통차농업’ 이 국내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하동 말차는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며 국내 녹차 수출을 이끌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찻잎 소비처가 다양해져 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하동 말차가 차를 넘어 누구나 쉽게 만나는 생활 속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품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차 농가가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군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천년 차 역사를 지닌 하동 말차와 무학의 제조·유통 역량이 만나 경남을 대표하는 지역 상생 제품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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