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4일간 안동 물들인 탈과 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시민․관광객 호응 속 순항

탈춤 공연과 거리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

김경환 기자
2026-09-28 11:14:12




추석 연휴 4일간 안동 물들인 탈과 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시민․관광객 호응 속 순항 (안동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추석 연휴 4일간 안동이 세계의 탈과 춤으로 물들었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 열린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하회마을에는 국내외 공연과 거리 퍼포먼스,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시민·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했다.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한 공연과 해외 22개국 26개 공연팀의 다채로운 공연,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26일 열린 ‘말레이시아 주빈국의 날’에는 아낙 세니 말레이시아와 젠타리, 아르툼스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젊은 감각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사바주 정부 공식 대표단도 함께해 안동과 말레이시아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장과 원도심을 잇는 글로벌 마스크 퍼레이드에서는 국내외 공연단과 시민·관광객이 다양한 가면과 의상, 춤을 선보였다.

관람객들도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행렬에 함께하며 축제의 흥을 나눴다.

퍼레이드에 이어진 대동난장에서는 공연단과 관람객이 한자리에서 춤추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었다.

나이와 국적이 다른 참가자들이 하나의 리듬으로 어우러지며 축제 주제인 ‘모두의 춤’을 현장에서 보여줬다.

축제의 열기는 원도심과 전통시장으로도 이어졌다.

구시장과 신시장에서는 시장 퍼레이드가 열렸고 음식의 거리에서는 웅부객주 로드 페스티벌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시민·관광객을 맞았다.

탈춤 공연과 체험, 거리공연과 함께 탈춤포차와 탈춤식당, 야시장,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 공간도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남은 축제 기간에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글로벌 마스크 퍼레이드, 국내외 탈춤공연 등이 이어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개막 이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열기를 더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10월 4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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