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지난 9월 27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고려미술관을 방문해 정희두 대표이사를 면담하고 미술관 설립자인 故 정조문 선생의 업적을 고향 예천에서 재조명하고 그 뜻을 선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故 정조문 선생은 예천군 풍양면 우망리 출신으로 6세 때인 1923년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후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뒤 일본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유산을 환수·보존하는 데 평생을 바쳤으며 1988년 사재를 들여 일본 교토에 고려미술관을 설립했다.
현재 고려미술관은 도자기, 회화, 불상, 금속 및 목공예품, 민속품 등 1700여 점에 달하는 귀중한 한국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해외 유일의 한국 문화유산 전문 박물관이다.
이번 면담에서 안 군수는 고려미술관과 연계 전시 및 선양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하고 예천박물관을 중심으로 국내 유수 문화기관과의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려미술관과의 실질적인 상생 기반을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통일된 조국에 모든 유물을 기증하라'는 故 정조문 선생의 숭고한 유지를 받드는 것은 고향 후손들의 마땅한 도리”며 “예천박물관이 선생의 삶과 업적을 알리는 중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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