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에 김경수·홍석주·오근석 씨 선정

김경환 기자
2026-09-23 15:34:04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군위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군위군은 지난 2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민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대상자로 김경수, 홍석주, 오근석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거나 군위군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인 인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1991년 처음 선정한 이래 올해로 28회째 맞는 군위군 최고 영예의 상이다.

군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6주간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추천된 후보자들의 지역사회 기여도와 공적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최종 수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김경수 씨는 1998년 태풍 ‘예니’당시 대구 금호강에서 구조활동 중 순직한 군위 출신 소방영웅고 김기범 소방교의 부친으로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깊은 아픔 속에서도 슬픔을 개인의 아픔으로만 남기지 않고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평생 모은 전 재산 5억원을 소방청에 기탁하며 나눔과 선행을 몸소 실천했다.

소방청에서는 기탁금 5억원을 바탕으로 ‘김기범 장학사업’을 추진해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와 군위군 전몰군경 유족의 손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방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홍석주 씨는 2016년 파크골프에 입문한 이후 대구광역시 파크골프협회 부회장, 북구 파크골프협회장,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파크골프협회 제4대회장으로 활동하며 파크골프의 대중화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왔다.

특히 고향인 군위를 방문해 의흥면 180홀 파크골프장 등 지역 내 시설 현황을 살피고 동호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군위군 파크골프 발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또한 경남·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 발생 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개인적으로 1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 차원의 성금 모금으로도 이어지게 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오근석 씨는 현재 재부산삼국유사면향우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며 지역 주민 간 결속과 화합을 이끌고 고향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섰다.

또한 독거노인 조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지붕 보수와 도배·장판 교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직접 제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삼국유사면향우회장으로서 행정기관과 협력해 향우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등 공동체 결속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군위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분들의 노고를 군민 모두의 이름으로 기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수상자로 선정되신 세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군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수상대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8일 개최되는 제50회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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