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억원으로 확대 골목상권 ‘숨통’

융자추천 규모 400억 원→500억 원… 100억 원 추가 지원 이차보전 지원기간 최대 4년→5년 연장, 대출이자 2~3% 지원 중소기업 최대 10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 9월 14일부터 접수 재개

김성훈 기자
2026-09-22 10:11:31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융자추천 규모를 기존 4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100억원 늘리고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기간도 최대 4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자금난에 경영난까지 현장 목소리 반영한 지원 확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전·시설자금 등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때 춘천시가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고금리에 원자재 가격, 인건비 등 각종 경영비용 상승이 겹치며 기업의 자금 부담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자금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일시적 자금난이 곧바로 경영 위기로 이어지기 쉽다.

시는 이번 지원 확대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자금 조달 어려움을 덜어, 기업이 본연의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규모는 100억원 더 넓히고 기간은 1년 더 길게 융자추천 규모를 100억원 늘려 자금이 필요한 더 많은 기업에 지원 기회를 열고 이차보전 지원기간을 1년 연장해 대출기간 내내 발생하는 이자 부담을 한층 덜어준다.

이번 지원기간 연장은 지난 3월 11일에 개최된 제26차 춘천시 민생경제협의회에서 제안된 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춘천시는 제안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춘천시 지역경제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기간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최초 2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1회에 한해 2년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이번 관련 조례 시행규칙 개정으로 최초 2년, 1차 연장 2년, 2차 연장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번 추가 지원은 단순히 지원 규모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금 부담을 장기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시적인 자금난이 경영 악화로 번지는 것을 막고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취지다.

중소기업 최대 10억원, 소상공인 최대 5천만원 9월 14일부터 접수 재개 지원 대상과 대출한도는 기존과 동일하다.

관내 중소기업은 자금 종류에 따라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율은 자금별로 2~3% 수준이다.

확대된 기준에 따른 신청은 9월 14일부터 재개됐으며 접수 후 시의 검토를 거쳐 융자추천이 이뤄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금융기관과 사전 상담 후 춘천시 기업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내용과 신청서식은 춘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가장 크게 체감하는 어려움 중 하나가 자금 부담인 만큼, 이번 육성자금 확대가 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경영에 숨통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단기적인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업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linkHub